□ 사업 프로그램 명 : 학교밖 마을놀이터
□ 사업추진 목적 및 필요성
❍ 큰나루종합사회복지관 인근 지역 영유아‧아동 인구수 증가
전라북도 전주시 인구 현황은 2019년 656,413명, 2020년 659,452명, 2021년 659,290명이며, 큰나루종합사회복지관이 위치한 인근에는 조촌동행정복지센터의 경우 2019년 11,968명, 2020년 12,524명, 2021년 12,573명, 여의동행정복지센터의 경우 2019년 29,997명, 2020년 30,597명, 2021년 30,638명으로 2018년~2020년 아파트단지 조성 및 영구임대 아파트와 임대아파트가 조성됨에 따라 인구수 증가와 더불어 복지대상이 증가 된 상황이다. 특히, 여의동의 경우 개발제한구역 해제에 따른 도시화와 조촌동 내 신규 아파트(국민임대, 임대, 민간분양) 단지가 조성됨에 따라 최근 전주시 덕진구의 인구 증가는 물론 영유
아·아동 인구의 수가 증가하고 있다. 각 초등학교에서는 돌봄 공백을 메꾸기 위해 돌봄교실과 방과후 수업들이 운영되고 있지만, 이용시간이 제한적이고, 지속적인 인구 유입으로 포화상태에 놓여있다.
❍ 돌봄 공백 최소화 필요
- 저출산 정책과 보육정책의 확대에 따라 초등학생을 위해서 초등돌봄교실, 방과후학교, 방과후아카데미, 지역아동센터 등 학교 안과 밖에서 이루어지는 돌봄 서비스들이 존재하지만 수요와 공급을 고려하지 못해서 여전히 돌봄 사각지대가 발생하고 있다.1) - 아동종합실태조사에 의하면 전국 초등학생의 약 40%가 방과 후 하루 평균 1시간 이상 돌봄의 공백을 경험하고 있는데, 특히 일과시간이 일찍 끝나는 저학년의 경우에 발달 특성상 돌봄이 필요한 연령임에도 약 30.9%가 돌봄의 공백을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통계청, 2017). 돌봄 부재를 경험하는 아이들을 최소화할 필요가 있다. - 또한 맞벌이가구 비중도 2020년 45%에서 2022년 46.1%로 점차 늘어나고 있으며, 전라북도도 53.3%로 전국 평균보다 높게 나타났다(통계청, 2022). 이는 전주시 내 맞벌이와 한부모가족에 해당되는 아이들의 돌봄 공백이 발생될 위험도를 의미한다.
❍ 공동체 속 아동의 놀 권리 중요성
-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라는 아프리카의 속담처럼 아이들은 가족과 학교, 지역사회를 포함한 다양한 환경 사이의 역동적인 상호작용 속에서 성장하고 발달한다. 아동의 놀 권리는 유엔아동권리협약에서 명시한 아동의 권리 중 하나이자, 행복추구권으로부터 도출되는 기본권이다. 아동에게 있어 놀이는 각종 스트레스와 이로 인한 건강의 위협으로부터 아동을 보호하고, 아동의 신체적·사회적 발달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학교나 돌봄 공간 등에서 배움의 과정 자체를 즐겁게 할 수 있도록 자율적·주도적으로 놀이를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 큰나루종합사회복지관의 역할 및 경험
- 큰나루종합사회복지관은 전주시 덕진구에 세워진 최초의 종합사회복지관으로서 그동안 완산구에 밀집되어 있었던 복지서비스의 격차를 해소하고, 특히 아동‧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 및 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2023년에도 방과후 마을학교를 통해 아이들의 주도성과 창의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그림책 작가 나야 나’ 프로그램을 진행하였고, 늘봄 교실을 운영하면서 저학년 아이들의 돌봄 공백을 메꾸기 위해 노력해 왔다. 그 밖에도 지역자원을 활용하여 아동 요리교실, 아동 요가, 아동 놀이체육, 아동 방송댄스, 드론체험교실 등 다양한 아동‧청소년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이러한 경험과 역량 뿐 아니라, 종합사회복지관의 주요 사업 및 사례관리, 지역사회 프로그램들과 연계하여 학교밖 늘봄 참여 아동들이 다양한 경험과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따라서 본 기관에서는 위와 같은 이유로 마을에서 아이들이 가족, 친구, 이웃, 교사 등 지역주민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건강하게 성장하고 발달할 수 있도록 놀 권리 보장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자 한다. 학교밖 늘봄 참여를 통해 아이들의 주도성을 향상시키고 상호작용을 통한 정서적 성장을 기대한다.
□ 사업개요
❍ 사업기간 : 2024. 3. ~ 11.
❍ 프로그램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