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 : 한 정 인

< 지금까지 강사로서 나의 삶>

   제가 경험한 초등교육은 아이들에게 성취와 각각의 깨달음을 경험하게 하는 곳인 것 같습니다. 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교과지식뿐만 아니라 올바른 성장과 인격형성을 위해 학교와 가정에서 모두가 교사의 역할을 하여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스펀지처럼 빨아들이는 초등학교 현장은 교육뿐만 아니라 보육이 함께 진행되어야 하는 곳이기에 가정에서의 부모 손길이 학교에서도 고스란히 필요로 하는 곳이 초등학교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10여년 동안 초등학교 방과후 학교 강사로 교육을 하면서 아이들에게 많은 사랑과 관심이 방과후학교에서 덕목이 아닌가 느끼고 있습니다. 저의 방과후 학교 삶은, 교육은 손을 놓고 대충 지도하면 한없이 편하게 지낼 수 있는 환경에 노출되므로 가르침에 대한 고민을 멈추어선 안 되는 현장에서 열심히 살아가고 있습니다.

저는 2010년부터 초등학교 방과후학교 강사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미술의 영역은 너무나도 광범위하기 때문에 단순히 그림으로 지도를 해서는 안 되고 계속 변화되는 현장에 뛰어들어 미술을 수강하는 아이들에게 어떻게 하면 더 다양하고 아이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수업을 이끌어갈 것인지 고민하며 제 자신이 발로 뛰고 있는 것 같습니다. 미술 활동에 적합한 배움을 끊임없이 배우고 라이센트까지 취득해보자는 마음으로 지금도 교육적인 가르침이 있는 곳이면 오전시간이나 퇴근 후 시간을 활동해 도전하고 있습니다. 저는 계속해서 새롭게 등장하는 다양한 미술활동이나 공예 관련 수업을 틈틈이 수강하고 있으며, 손의 감각을 유지하기 위해 일주일에 두 번은 화실에 가서 그림을 그리며 공모전에도 참가하면서 수상도 하고 있습니다. 저는 열정이 많은 사람입니다. 저는 끊임없이 배움을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오늘은 어떤 수업으로 아이들을 설레이게 해줄까 아이디어를 짜내고, 교실에 있는 다양한 재료를 꺼내보며 오늘 목표치보다 더 다양한 소재로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완벽함이 있어야 아이들도 만족스러워하고 저도 수업 마무리가 뿌듯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는 전주교육지원청에서 진행하는 방과후학교 외부강사 연수에서 미술분야 강사중 대표강사로 추천되어 전주시 방과후학교 강사들 대상으로 방과후 수업의 방향에 대한 강의를 하였습니다. 현재 전주교육지원청 강사 추천란에 우수 강사로 등록되어 있으며 처음 방과후 교육을 시작하는 강사들의 모임에 전반적인 방과후 수업진행과 학생.학부모와의 신뢰성 유지에 대한 교육을 2년여 해왔습니다.

감사합니다.

                                                                                                                                                                                                                    2023 년  8 월 25일

작성자 한 정 인 (서명 또는 인)